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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 하루 동안 4백mm가 넘는 폭우가 내려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새로 건설하고 있는 공장도 일부 침수됐습니다.
타이완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10시부터 만 하루 동안 서부 자이 현과 남부 타이난 시를 중심으로 최대 440mm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주택과 공장 등이 물에 잠기고 수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자이 현과 타이난 시, 가오슝 시 등 4개 지자체는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TSMC가 자이 현에 건설 중인 첨단 패키징 공장도 성인 허벅지 높이까지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이완에선 이달 초 태풍 '다나스'가 서부 해안 일대를 휩쓸고 지나가면서 두 명이 숨지고 500여 명이 다쳤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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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 현과 타이난 시, 가오슝 시 등 4개 지자체는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TSMC가 자이 현에 건설 중인 첨단 패키징 공장도 성인 허벅지 높이까지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이완에선 이달 초 태풍 '다나스'가 서부 해안 일대를 휩쓸고 지나가면서 두 명이 숨지고 500여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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