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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도 베이징 외곽 지역에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현지 당국이 홍수 방지 1급 비상 대응 조치에 돌입했습니다.
베이징시는 관광 홍수 방지 특별 지휘부를 차리고 관내 모든 관광지를 폐쇄와 여행객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베이징 전역에서 모두 8만여 명이 대피했다며 이재민은 외곽 지역인 미윈구와 화이러우구, 팡산구 등지에 집중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미윈구에서 28명, 옌칭(延慶)구에서 2명의 사망자도 나오는 등 모두 30명이 숨진 거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재난 지역의 도로 31곳이 파손되고, 마을 136곳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으며 1,825개 통신 기지국이 고장 났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이징 기상대는 오늘 0시 기준 평균 165.9㎜의 비가 내렸고, 북동부 외곽 미윈구는 543.4㎜의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앞으로 이틀 동안 수도권을 비롯한 동북지역과 상하이 일대에 집중호우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베이징·허베이·지린·산둥 등에서 중대 인명 사상과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며 홍수 방재와 재난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특별 지시를 내렸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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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재난 지역의 도로 31곳이 파손되고, 마을 136곳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으며 1,825개 통신 기지국이 고장 났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이징 기상대는 오늘 0시 기준 평균 165.9㎜의 비가 내렸고, 북동부 외곽 미윈구는 543.4㎜의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앞으로 이틀 동안 수도권을 비롯한 동북지역과 상하이 일대에 집중호우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베이징·허베이·지린·산둥 등에서 중대 인명 사상과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며 홍수 방재와 재난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특별 지시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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