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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28일부터 이틀간 스웨덴에서 3차 고위급 무역회담에 나서는 가운데 미국 재계 사절단이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7일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미중 무역전국위원회(USCBC)가 조직하고, 위원회 이사회 의장인 라지 수브라마니암 페덱스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사절단이 중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체 사절단 명단과 구체적인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4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뒤 중국을 방문하는 미 재계 사절단 가운데 최고위급이 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이 단체는 미·중 간 중요한 이벤트가 있는 시기에 맞춰 자주 중국을 방문해 중국 고위 인사를 만나왔고, 지난해 중국 방문 때는 애플·보잉·골드만삭스·마이크론테크놀러지 관계자들이 동행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이번 사절단에 항공기 업체 보잉 임원진이 포함된 것은 확실하며, 보잉이 중국 측과 항공기 판매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2017년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당시 보잉으로부터 370억 달러(약 51조 원) 상당의 항공기 300대를 구매하기로 했지만, 이후 보잉 여객기 추락 사고에 따른 안전 문제와 미·중 긴장 여파로 인도가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된 바 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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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사절단 명단과 구체적인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4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뒤 중국을 방문하는 미 재계 사절단 가운데 최고위급이 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이 단체는 미·중 간 중요한 이벤트가 있는 시기에 맞춰 자주 중국을 방문해 중국 고위 인사를 만나왔고, 지난해 중국 방문 때는 애플·보잉·골드만삭스·마이크론테크놀러지 관계자들이 동행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이번 사절단에 항공기 업체 보잉 임원진이 포함된 것은 확실하며, 보잉이 중국 측과 항공기 판매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2017년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당시 보잉으로부터 370억 달러(약 51조 원) 상당의 항공기 300대를 구매하기로 했지만, 이후 보잉 여객기 추락 사고에 따른 안전 문제와 미·중 긴장 여파로 인도가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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