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마트서 '묻지 마' 흉기 난동, 11명 부상...시민이 총 겨눠 제압

미 마트서 '묻지 마' 흉기 난동, 11명 부상...시민이 총 겨눠 제압

2025.07.28. 오전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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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 대형마트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벌어져 11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사법당국은 26일 오후 미시간주 트래버스시티의 월마트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꺼내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과 마트 직원 등 11명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한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가운데 4명은 중상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보안관은 '아무런 경고나 말도 없이 흉기를 휘둘렀다'는 목격자들의 진술과 공공장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범행한 점으로 미뤄 "무작위로 이뤄진 공격으로 보인다"고 외신에 말했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마트 주차장에서 체포됐는데, 체포 당시 시민들이 용의자를 에워싸고 도주를 막았으며, 이들 중 1명이 권총을 겨눠 흉기를 내려놓도록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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