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불륜 사건' 그 회사, 귀네스 팰트로를 모델로 발탁

'콜드플레이 불륜 사건' 그 회사, 귀네스 팰트로를 모델로 발탁

2025.07.27. 오후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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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들의 '콜드플레이 콘서트 불륜 사건'으로 전 세계 온라인 공간에서 유명해진 IT 기업 아스트로노머가 할리우드 배우 귀네스 팰트로를 홍보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아스트로노머는 귀네스 팰트로를 임시 대변인으로 기용하고 회사를 설명하는 동영상을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렸습니다.

귀네스 팰트로는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의 전 부인입니다.

동영상에서 팰트로는 "아스트로노머의 임직원 300명을 대신해 말할 수 있도록 아주 짧은 기간 채용됐다"면서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회사가 가장 공통적인 질문에 답변해달라고 한다"면서도 "아스트로노머는 아파치 에어플로우를 실행하기에 최적"이라며 회사의 전문 분야만 언급하고 '불륜 사건'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회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아스트로노머가 유명인을 앞세워 회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설립된 데이터 운영 회사 아스트로노머는 지난 1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소속 임원 두 명이 끌어안고 있던 모습이 전광판에 나오면서 전 세계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카메라가 비춰지자 놀라면서 몸을 피했고 이 장면을 본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바람을 피우는 게 아니면 부끄러움이 많은가 봐"라고 말하는 장면이 인터넷에서 확산했습니다.

두 사람은 아스트로노머의 최고경영자와 최고인사책임자였고, 논란 이후 모두 사직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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