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힌두 사원 순례객 압사사고...6명 사망·29명 부상

인도 힌두 사원 순례객 압사사고...6명 사망·29명 부상

2025.07.27.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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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의 유명 힌두교 사원에 순례객이 한꺼번에 몰린 뒤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27일 오전 9시쯤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하리드와르에 있는 '만사 데비' 사원에 순례객 수천 명이 몰린 가운데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사원 내 100m 아래 계단에서 신도 1명이 전기 충격으로 다쳤다는 소문이 퍼졌다"며 "다른 신도들도 공황에 빠져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순례객들은 힌두력 다섯 번째 달로 성스럽고 중요한 종교적 시기인 '슈라반'을 맞아 참배하려고 사원을 찾았습니다.

하리드와르는 매년 순례객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인도의 대표적 종교 도시로, 만사 데비 사원은 케이블카를 타거나 걸어 오를 수 있는 힌두교 주요 성지 중 하나입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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