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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의 잇따른 선거 패배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퇴진론이 제기된 가운데 제2야당인 일본유신회가 자민당·공명당 연립 정권에 참여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오사카에 거점을 둔 유신회가 오사카를 제2의 수도로 격상하는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당내 일부에서 여당이 되는 편이 낫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광역지자체는 1도(都·도쿄도), 1도(道·홋카이도), 2부(府·오사카부와 교토부), 43현으로 나뉩니다.
유신회는 과거 오사카부를 도쿄도와 같은 '오사카도'로 변경하는 정책을 추진했지만, 주민투표에서 부결돼 실패했습니다.
유신회에서 연정 참여론이 나오는 또 다른 배경엔 지난 20일 치러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제3야당 국민민주당, 우익 야당 참정당과 비교해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 현실도 꼽힙니다.
자민당과 공명당도 유신회와 손잡아 연정을 확대하면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에서 모두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문은 유신회가 이시바 총리 퇴진 이후 차기 총재의 성향 등을 보고 연정 참여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이어, 유신회 내에선 개혁 성향으로 평가되는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총재가 되면 연립 정권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온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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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회는 과거 오사카부를 도쿄도와 같은 '오사카도'로 변경하는 정책을 추진했지만, 주민투표에서 부결돼 실패했습니다.
유신회에서 연정 참여론이 나오는 또 다른 배경엔 지난 20일 치러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제3야당 국민민주당, 우익 야당 참정당과 비교해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 현실도 꼽힙니다.
자민당과 공명당도 유신회와 손잡아 연정을 확대하면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에서 모두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문은 유신회가 이시바 총리 퇴진 이후 차기 총재의 성향 등을 보고 연정 참여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이어, 유신회 내에선 개혁 성향으로 평가되는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총재가 되면 연립 정권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온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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