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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3개국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핵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각국 대표단은 현지 시각 25일 이스탄불의 이란 총영사관 건물에 모여 약 4시간 동안 대화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차관급으로 진행됐으며 유럽연합(EU) 외교정책 부대표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담에 참석한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진지하고 솔직하며 상세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제재 해제와 핵 문제와 관련한 사안이 검토됐다고 말했습니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최근 이란 국민을 겨눈 침략 전쟁과 관련한 그들의 입장을 심각하게 비판했으며, 소위 '스냅백' 장치 등에 대한 원칙적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란과 유럽 측 모두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13일 이스라엘이 이란 나탄즈 핵시설 등을 전격 공습하면서 핵 협상이 중단된 지 한 달여 만에 열렸습니다.
최근 영국과 프랑스, 독일은 이란 핵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유엔 제재를 복원하는 '스냅백' 장치를 가동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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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에 참석한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진지하고 솔직하며 상세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제재 해제와 핵 문제와 관련한 사안이 검토됐다고 말했습니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최근 이란 국민을 겨눈 침략 전쟁과 관련한 그들의 입장을 심각하게 비판했으며, 소위 '스냅백' 장치 등에 대한 원칙적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란과 유럽 측 모두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13일 이스라엘이 이란 나탄즈 핵시설 등을 전격 공습하면서 핵 협상이 중단된 지 한 달여 만에 열렸습니다.
최근 영국과 프랑스, 독일은 이란 핵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유엔 제재를 복원하는 '스냅백' 장치를 가동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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