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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50% 관세를 통보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직 자신과의 직접 대화에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국내 행사에 참석해 "미국 대통령이 나와 논의하려는 의향을 보이지 않는다"면서 "대화 의사가 있다면, 내게 전화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대화를 원한다면 나는 준비가 돼 있으며, 내겐 특히 세계 최고의 협상팀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라질 언론들은 커피와 오렌지 주스 등 미국 소비자 물가에 "빠르고 강하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문들"을 지렛대 삼아 트럼프 정부와 논의 테이블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또 하루 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교역 확대를 위한 실무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양국 정부는 제라우두 아우키밍 브라질 산업통상부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다음 달 하순 멕시코를 방문해 제약과 농업, 항공우주 분야 등에의 교역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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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트럼프가 대화를 원한다면 나는 준비가 돼 있으며, 내겐 특히 세계 최고의 협상팀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라질 언론들은 커피와 오렌지 주스 등 미국 소비자 물가에 "빠르고 강하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문들"을 지렛대 삼아 트럼프 정부와 논의 테이블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또 하루 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교역 확대를 위한 실무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양국 정부는 제라우두 아우키밍 브라질 산업통상부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다음 달 하순 멕시코를 방문해 제약과 농업, 항공우주 분야 등에의 교역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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