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최고경영자 "한국 공장 효율적...미국으로 계속 수출"

GM 최고경영자 "한국 공장 효율적...미국으로 계속 수출"

2025.07.23. 오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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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로 큰 타격을 입은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 GM이 한국에서 만든 차를 계속 미국으로 수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매체, 오토위크에 따르면,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는 현지 시각 22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한국의 조립공장이 "매우 매우 효율적"이라며 생산된 차량을 미국으로 계속 수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GM의 가격 할인을 포함한 인센티브가 업계 평균보다 낮아서 고가형 모델에서 발생한 이익으로 저가형 수입차에서 발생한 관세 비용의 일부를 흡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라 CEO의 발언은 관세로 인한 타격에도 불구하고 일부 중저가형 모델을 한국 공장에서 계속 생산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GM은 현재 인천 부평과 경남 창원, 충남 보령 등에 사업장을 두고 있습니다.

GM은 관세 등의 여파로 2분기 순이익이 18억9천5백만 달러(약 2조6천억 원)에 그치며 전년 동기보다 35.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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