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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지수가 23일 미국과 일본 무역 협상 타결 발표에 힘입어 3.5% 상승 마감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어제 종가보다 3.51% 오른 41,171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6월 기록했던 연중 최고치도 갈아치웠습니다.
지수는 개장하자마자 미일 협상 타결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장중 한때는 3.94% 오른 41,342까지 치솟았습니다.
특히 일본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25%에서 절반으로 하향 조정됐다는 소식에 도요타 등 자동차 관련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퇴진 의사를 표명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도 불투명성 해소와 차기 정권에 의한 재정 확장 기대감으로 이어져 주가 상승 요인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장중 한때 1.60%까지 올라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 이후 16년 9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재정 확장 가능성이 불거진 데다 미국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로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하기 쉬워졌다는 관측이 국채 금리 상승 요인으로 꼽힙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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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본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25%에서 절반으로 하향 조정됐다는 소식에 도요타 등 자동차 관련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퇴진 의사를 표명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도 불투명성 해소와 차기 정권에 의한 재정 확장 기대감으로 이어져 주가 상승 요인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장중 한때 1.60%까지 올라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 이후 16년 9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재정 확장 가능성이 불거진 데다 미국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로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하기 쉬워졌다는 관측이 국채 금리 상승 요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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