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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의 여파로 올해 상반기 미국의 경기 선행 지수, LEI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감소해 경기 둔화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경제 분석 기관인 콘퍼런스 보드는 6월 LEI가 전월보다 0.3% 하락해 2016년 상황을 기준으로 한 기준선인 100 아래인 98.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LEI는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LEI는 2.8% 하락해 지난해 하반기의 -1.3%보다 훨씬 큰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LEI 지표 하락은 관세로 소비자 물가가 오르면서 실질 소득이 감소한 결과, 소비 둔화와 제조업 신규 주문 감소, 기업의 투자·채용 보류가 이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콘퍼런스 보드는 경기 침체를 예측할 상황은 아니지만, 관세 충격과 이에 따른 소비·투자 압박이 있다며 관세 영향이 하반기부터 더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LEI는 경기 순환의 전환점을 약 7개월 정도 앞서 예측하는 예측 도구로 경기 순환의 중요한 전환점과 단기적인 경제 방향을 조기에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LEI는 제조업의 평균 주당 근무 시간과 실업 보험 초기 청구 평균 주간 건수, 제조업체의 소비재와 재료 신규 주문, 신규 민간 주택 건설 허가, 소비자 기대치 등 10가지 요소로 구성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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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LEI는 2.8% 하락해 지난해 하반기의 -1.3%보다 훨씬 큰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LEI 지표 하락은 관세로 소비자 물가가 오르면서 실질 소득이 감소한 결과, 소비 둔화와 제조업 신규 주문 감소, 기업의 투자·채용 보류가 이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콘퍼런스 보드는 경기 침체를 예측할 상황은 아니지만, 관세 충격과 이에 따른 소비·투자 압박이 있다며 관세 영향이 하반기부터 더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LEI는 경기 순환의 전환점을 약 7개월 정도 앞서 예측하는 예측 도구로 경기 순환의 중요한 전환점과 단기적인 경제 방향을 조기에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LEI는 제조업의 평균 주당 근무 시간과 실업 보험 초기 청구 평균 주간 건수, 제조업체의 소비재와 재료 신규 주문, 신규 민간 주택 건설 허가, 소비자 기대치 등 10가지 요소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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