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6개월 맞은 트럼프 "미국, 가장 존경받는 나라 돼"

취임 6개월 맞은 트럼프 "미국, 가장 존경받는 나라 돼"

2025.07.21. 오전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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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2기 취임 6개월을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가장 존경받는 나라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0일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1년 전 미국은 회생의 희망이 거의 없는 죽은 나라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취임 후 6개월 기간은 어느 대통령에게나 가장 중대한 시기로 평가받고 있다며, "미국과 무역이나 우호 관계를 통해 연결돼 있지 않은 나라들의 수많은 전쟁을 종결시킨 것을 포함해 많은 위대한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게시글에서는, 공화당 내 분열을 낳는다는 평가를 받는 '제프리 엡스타인 의혹'에도 지지층의 지지율이 올랐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내 지지율과 '마가' 지지율은 엡스타인 거짓말이 급진좌파 민주당원과 단순한 말썽꾼에 의해 폭로된 뒤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각종 조사에서 자신의 지지율이 90%대를 기록했고, 이는 모두 공화당의 새로운 기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엡스타인 의혹은 지난 2019년 수감 중 극단 선택을 한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 엡스타인이 작성한 성 접대 고객 리스트에 트럼프 대통령이 포함돼 있다는 소문과 엡스타인의 사인이 타살이었다는 음모론 등으로 현재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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