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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이 가자지구의 유일한 성당이 폭격당해 민간인 3명이 사망한 데 대해 거듭 슬픔을 표하고 전쟁을 끝내라고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현지 시각 20일 이탈리아 로마 남쪽 카스텔 간돌포의 자유 광장에서 주일 삼종기도를 마친 뒤 "야만적인 전쟁을 즉각 중단하고 평화로운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사망자들을 한 명 한 명 호명한 뒤 "국제사회가 인도법을 준수하고 민간인을 보호할 의무를 존중하며 집단적 처벌·무차별적 무력 행사·강제 이주를 금지할 것을 호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7일 가자지구의 성가족성당이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아 3명이 사망하고 가브리엘 로마넬리 본당 신부를 포함해 10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자국군 공습으로 성당에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이례적으로 사과문을 게시했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8일 교황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진화에 나섰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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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은 사망자들을 한 명 한 명 호명한 뒤 "국제사회가 인도법을 준수하고 민간인을 보호할 의무를 존중하며 집단적 처벌·무차별적 무력 행사·강제 이주를 금지할 것을 호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7일 가자지구의 성가족성당이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아 3명이 사망하고 가브리엘 로마넬리 본당 신부를 포함해 10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자국군 공습으로 성당에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이례적으로 사과문을 게시했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8일 교황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진화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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