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 홍수 참사 2주 넘었지만 아직 100여 명 실종 상태

미 텍사스 홍수 참사 2주 넘었지만 아직 100여 명 실종 상태

2025.07.20.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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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중부 내륙에서 기록적인 홍수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지 2주가 넘었지만, 여전히 100명 넘은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각 19일 보도했습니다.

실종자 숫자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으나 수색 작업은 수개월 간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데, 수색 기간이 길어지며 희생자 찾기를 포기하는 실종자 가족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4일 쏟아진 폭우로 텍사스주에서는 여름 캠프장과 강변 주택, 공원 등이 휩쓸려 내려가며 최소 135명이 사망했으며 100여 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이번 재난의 직격탄을 맞은 텍사스주 커 카운티 실종자 숫자는 97명에 달하고, 커 카운티 동쪽에 있는 트래비스 카운티에서도 최소 4명, 버넷 카운티에서도 최소 1명이 실종됐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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