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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 부과한 관세가 계속해 세계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국제통화기금, IMF가 진단했습니다.
기타 고피나스 IMF 수석 부총재는 현지 시간 18일,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과 관련해 "하방 위험과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IMF는 지난 4월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관세로 인한 정책 불확실성과 무역 갈등을 반영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올해 2.8%, 내년 3.0%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고피나스 부총재는 4월 이후의 경제 지표는 무역 갈등으로 형성된 복잡한 환경을 반영한다며 기업들이 관세 인상에 앞서 수출을 서둘렀고 일부 무역전환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무역전환이란 국가별로 부과한 관세 차이가 수입 가격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생산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가에서 수입하던 제품을 생산비용이 더 높은 국가에서 수입하게 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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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IMF는 지난 4월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관세로 인한 정책 불확실성과 무역 갈등을 반영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올해 2.8%, 내년 3.0%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고피나스 부총재는 4월 이후의 경제 지표는 무역 갈등으로 형성된 복잡한 환경을 반영한다며 기업들이 관세 인상에 앞서 수출을 서둘렀고 일부 무역전환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무역전환이란 국가별로 부과한 관세 차이가 수입 가격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생산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가에서 수입하던 제품을 생산비용이 더 높은 국가에서 수입하게 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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