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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의 중심에 있는 러시아 스파이들을 제재 대상에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오늘(18일) 푸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수년간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을 수행하며 혼란과 무질서를 조장한 러시아 군사정보국, GRU 3개 부대와 군 정보 장교 18명을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수백 명이 숨진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극장 폭격, 전직 러시아 스파이의 딸 율리아 스크리팔 암살, 푸틴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는 사이버 작전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무부는 러시아가 영국 내 언론과 통신 사업자, 정치·민주주의 기관, 그리고 에너지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았다면서 영국은 동맹국들과 함께 러시아의 공격을 감시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은 GRU 스파이들이 유럽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훼손하며 영국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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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수백 명이 숨진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극장 폭격, 전직 러시아 스파이의 딸 율리아 스크리팔 암살, 푸틴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는 사이버 작전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무부는 러시아가 영국 내 언론과 통신 사업자, 정치·민주주의 기관, 그리고 에너지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았다면서 영국은 동맹국들과 함께 러시아의 공격을 감시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은 GRU 스파이들이 유럽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훼손하며 영국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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