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늘(18일),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 '미국의 날'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총리 관저에서 면담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면담 직후 취재진에게, 미국 관세 조치와 관련해 두 나라에 이익이 되는 합의를 위해 각료 간에 정력적인 협의를 지속해 달라고 베선트 장관에게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베선트 장관이 "반드시 좋은 합의를 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이 다음 달 1일 일본에 적용하기로 한 25% 상호관세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그런 얘기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미-일 관세 협상 일정이 정해진 건 아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직접 얘기할 기회가 당연히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협상의 향방을 잘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내일 오사카 엑스포 미국관을 둘러보고 '미국의 날' 행사 등에 참석합니다.
미국 대표단 대응은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맡는데, 다만 관세 협상 업무를 보좌하는 미국 정부 관계자가 이번 방문에 동행하지 않아 공식 관세 협상은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NHK는 "관세 협상은 거액의 투자, 미국 제품 수입 확대 등을 통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겠다는 일본 측 제안을 미국이 분석하고 있는 단계"라며, 일본 정부가 이른 시일 안에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을 미국에 보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시바 총리는 면담 직후 취재진에게, 미국 관세 조치와 관련해 두 나라에 이익이 되는 합의를 위해 각료 간에 정력적인 협의를 지속해 달라고 베선트 장관에게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베선트 장관이 "반드시 좋은 합의를 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이 다음 달 1일 일본에 적용하기로 한 25% 상호관세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그런 얘기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미-일 관세 협상 일정이 정해진 건 아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직접 얘기할 기회가 당연히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협상의 향방을 잘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내일 오사카 엑스포 미국관을 둘러보고 '미국의 날' 행사 등에 참석합니다.
미국 대표단 대응은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맡는데, 다만 관세 협상 업무를 보좌하는 미국 정부 관계자가 이번 방문에 동행하지 않아 공식 관세 협상은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NHK는 "관세 협상은 거액의 투자, 미국 제품 수입 확대 등을 통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겠다는 일본 측 제안을 미국이 분석하고 있는 단계"라며, 일본 정부가 이른 시일 안에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을 미국에 보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