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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꾸준히 주장해온 '유럽 안보 무임승차론'에 어느 정도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메르츠 총리는 영국 방문 중 BBC 방송 인터뷰에서, "유럽은 과거에 무임승차자였다, 미국이 더 많은 것을 하라고 요구했고 우리는 더 많은 것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총리 취임 이후 추진하는 국방비 증액에 대해서도 "우리 군이 충분히 강하지 않아서 돈을 더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메르츠 총리는 또 지난 5월 취임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3차례 만났다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우크라이나에 대해 유럽과 같은 생각을 한다고 본다며 전쟁을 끝내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1주일에 한 차례 통화하고 노력을 조율한다며 "하나의 이슈는 우크라이나 전쟁, 다른 하나는 무역 논쟁과 관세"라고 설명했습니다.
관세 문제와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려움을 인식하고 있고 무역 합의를 이루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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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츠 총리는 또 지난 5월 취임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3차례 만났다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우크라이나에 대해 유럽과 같은 생각을 한다고 본다며 전쟁을 끝내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1주일에 한 차례 통화하고 노력을 조율한다며 "하나의 이슈는 우크라이나 전쟁, 다른 하나는 무역 논쟁과 관세"라고 설명했습니다.
관세 문제와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려움을 인식하고 있고 무역 합의를 이루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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