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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대립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 내정과 사법에 대한 개입 시도를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7일 SNS에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을 수신자로 적시한 서한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당신에게 적대적인 부당한 시스템 때문에 당신이 받는 끔찍한 처우를 봐 왔다"며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은 "즉각 끝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브라질 정부가 행로를 바꾸고, 정적을 향한 공격을 멈추고, 우스꽝스러운 검열 제도를 종식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면서,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브라질에서 진행되는 언론 자유에 대한 공격을 매우 우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브라질에 50%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서한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현 대통령에게 보내면서도 비슷한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당시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는 상황은 "국제적인 불명예"라면서 "마녀사냥은 즉시 끝나야 한다"고 썼습니다.
재임 중에 트람프 대통령과 가까웠던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2022년 대선에서 룰라 대통령에게 패배한 뒤 대선에 불복하고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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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7일 SNS에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을 수신자로 적시한 서한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당신에게 적대적인 부당한 시스템 때문에 당신이 받는 끔찍한 처우를 봐 왔다"며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은 "즉각 끝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브라질 정부가 행로를 바꾸고, 정적을 향한 공격을 멈추고, 우스꽝스러운 검열 제도를 종식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면서,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브라질에서 진행되는 언론 자유에 대한 공격을 매우 우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브라질에 50%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서한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현 대통령에게 보내면서도 비슷한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당시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는 상황은 "국제적인 불명예"라면서 "마녀사냥은 즉시 끝나야 한다"고 썼습니다.
재임 중에 트람프 대통령과 가까웠던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2022년 대선에서 룰라 대통령에게 패배한 뒤 대선에 불복하고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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