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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연립정부에서 초정통파 유대교 정당이 잇따라 이탈하기로 하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네타냐후 연정의 핵심 파트너인 샤스당은 현지 시각 16일 제안된 법안과 관련된 이견으로 연정에서 탈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법안은 초정통파 유대교도의 병역을 면제한 군 복무 면제 관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또 다른 초정통파 유대교 정당 토라유대주의연합, UTJ도 같은 이유로 연정에서 이탈했습니다.
정통파 유대교도는 1948년 건국 이후 나치의 유대인 학살, 홀로코스트로 말살될 뻔한 문화와 학문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이스라엘에서 병역을 면제받아왔습니다.
하지만 가자지구 전쟁이 길어지면서 네타냐후 정부가 이들을 대상으로도 징집을 추진해 이들 정당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7석의 UTJ의 연정 탈퇴로 의회 120석 가운데 61석으로 간신히 과반을 유지했던 네타냐후 연정은 11석의 샤스당의 탈퇴로 소수 정부가 됐습니다.
다만 샤스당은 야권과 합세하거나 정부 불신임안에 동참하지는 않을 것이고 일부 법안에는 연정과 함께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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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또 다른 초정통파 유대교 정당 토라유대주의연합, UTJ도 같은 이유로 연정에서 이탈했습니다.
정통파 유대교도는 1948년 건국 이후 나치의 유대인 학살, 홀로코스트로 말살될 뻔한 문화와 학문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이스라엘에서 병역을 면제받아왔습니다.
하지만 가자지구 전쟁이 길어지면서 네타냐후 정부가 이들을 대상으로도 징집을 추진해 이들 정당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7석의 UTJ의 연정 탈퇴로 의회 120석 가운데 61석으로 간신히 과반을 유지했던 네타냐후 연정은 11석의 샤스당의 탈퇴로 소수 정부가 됐습니다.
다만 샤스당은 야권과 합세하거나 정부 불신임안에 동참하지는 않을 것이고 일부 법안에는 연정과 함께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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