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센강 수영장 개장 열흘간 2만 명 이용

파리 센강 수영장 개장 열흘간 2만 명 이용

2025.07.16. 오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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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5일 문을 연 프랑스 파리 센강 수영장에 열흘간 약 2만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파리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파리 시민과 방문객이 100년 만에 처음으로 센강에서 수영의 즐거움을 다시 누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12일∼14일 주말과 국경일 기간에만 만2천여 명이 센강 수영장을 이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리시는 이달 5일 시내 중심부의 마리 수로와 동쪽의 베르시 강변, 서쪽 그르넬항 등 세 곳에 일반인을 위한 수영장을 개장했습니다.

이는 1923년 수질 악화로 일반인의 수영을 금지한 이래 약 100년 만입니다.

파리시는 이 프로젝트가 자연 공간 재활성화와 센강을 파리의 상징으로 재조명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큰 진전을 의미한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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