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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로 129명이 숨진 미국 텍사스 지역에 또다시 폭우가 쏟아지면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지난 4일 발생한 홍수 피해 지역인 과달루페 강 일대와 오스틴, 샌안토니오의 서북쪽 내륙 일대가 다시 홍수 영향권 안에 들면서 미 기상청은 현지시간 13일 텍사스 중부 내륙 지역에 홍수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305㎜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이번 호우가 지난주 참사를 일으킨 폭우보다 약할 수 있지만, 피해를 본 지역의 지반이 매우 취약한 상태일 수 있다며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폭우가 내리면서 텍사스 과달루페 강 일대에서 진행되던 실종자 수색 작업도 중단돼 수색대원들과 자원봉사자들도 모두 대피했습니다.
지난 4일 텍사스 지역에 내린 폭우로 과달루페 강물이 범람해 캠프장에 머물렀던 어린이 36명 등 129명이 숨졌으며 16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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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내리면서 텍사스 과달루페 강 일대에서 진행되던 실종자 수색 작업도 중단돼 수색대원들과 자원봉사자들도 모두 대피했습니다.
지난 4일 텍사스 지역에 내린 폭우로 과달루페 강물이 범람해 캠프장에 머물렀던 어린이 36명 등 129명이 숨졌으며 16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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