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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고위당국자가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나라와 무역 협상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 오는 8월 1일에 실제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현지시간 ABC과 인터뷰에서 교역 대상국에 대한 관세 통보가 협상 전술이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생각하기에 충분히 좋은 합의를 갖지 못하면 관세가 진짜로 부과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그러나 현재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며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상무 장관과 무역 팀이 협상한 개략적인 합의들을 일부 봤는데 대통령은 합의가 더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브라질에 다른 나라보다 높은 50% 관세를 통보한 이유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의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에 불만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가까운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쿠데타 모의 혐의로 재판을 받는 데 대해 정치적 박해라며 지난 9일 브라질에 기존보다 40%포인트 인상한 50%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구리에 50% 관세를 부과하더라도 미국에서 구리를 재료로 각종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의 비용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 구리를 덤핑하는 나라들과 사람들이 구리 관세의 대부분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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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싯 위원장은 그러나 현재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며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상무 장관과 무역 팀이 협상한 개략적인 합의들을 일부 봤는데 대통령은 합의가 더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브라질에 다른 나라보다 높은 50% 관세를 통보한 이유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의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에 불만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가까운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쿠데타 모의 혐의로 재판을 받는 데 대해 정치적 박해라며 지난 9일 브라질에 기존보다 40%포인트 인상한 50%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구리에 50% 관세를 부과하더라도 미국에서 구리를 재료로 각종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의 비용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 구리를 덤핑하는 나라들과 사람들이 구리 관세의 대부분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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