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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고관세를 통보받고서 센 수위로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들은 이시바 총리가 지난 9일 지바현 후나바시 역 앞에서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 도중 미일 관세 협상과 관련해 '국익을 건 싸움이고, 깔보는데 참을 수 있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설령 동맹국이라도 정정당당하게 말해야 한다며, 지킬 것은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그동안도 '동맹국이라도 할 말은 해야 한다'며 관세 협상을 둘러싸고 불만을 표시해왔습니다.
하지만 미국을 상대로 격식에 맞지 않는 속된 표현까지 동원하며 수위를 한층 더 올리자 일본 언론도 이례적이라며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참의원 선거 판세가 어려운 가운데 난항을 보이는 미일 관세 협상이 선거에 더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초조감을 내비쳤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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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설령 동맹국이라도 정정당당하게 말해야 한다며, 지킬 것은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그동안도 '동맹국이라도 할 말은 해야 한다'며 관세 협상을 둘러싸고 불만을 표시해왔습니다.
하지만 미국을 상대로 격식에 맞지 않는 속된 표현까지 동원하며 수위를 한층 더 올리자 일본 언론도 이례적이라며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참의원 선거 판세가 어려운 가운데 난항을 보이는 미일 관세 협상이 선거에 더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초조감을 내비쳤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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