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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들과 함께 베이징을 방문한 이학영 국회부의장이 중국 측에 서해 구조물에 대한 전향적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우리 국회 대표단은 오늘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의 국회 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만났습니다.
이 부의장은 공개 발언에서 "중국의 서해 구조물에 대한 국내적 관심과 우려가 크다"며 양국 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전향적 조치를 취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발언이 나오기 전에 중국 측 진행 요원들이 한국 기자단을 퇴장시켰습니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200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이 겹치는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일방적으로 연어 양식 시설 등을 설치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이 부의장은 오늘 면담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특사 파견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경주 APEC 계기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위한 협력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오러지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신속하게 통화했다"며 양국 정상의 전략적 인도 아래 관계 발전을 추동할 의향이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지난 2006년부터 입법 기관 간 정기 교류체제를 만들어 번갈아 대표단을 파견해 왔는데, 우리 대표단의 방중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고, 양측의 대면 교류는 2018년 중국 대표단의 방한 이후 7년 만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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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발언이 나오기 전에 중국 측 진행 요원들이 한국 기자단을 퇴장시켰습니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200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이 겹치는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일방적으로 연어 양식 시설 등을 설치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이 부의장은 오늘 면담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특사 파견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경주 APEC 계기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위한 협력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오러지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신속하게 통화했다"며 양국 정상의 전략적 인도 아래 관계 발전을 추동할 의향이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지난 2006년부터 입법 기관 간 정기 교류체제를 만들어 번갈아 대표단을 파견해 왔는데, 우리 대표단의 방중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고, 양측의 대면 교류는 2018년 중국 대표단의 방한 이후 7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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