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달 말 스코틀랜드 방문 가능성...현지 경찰 준비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이나 8월 초 스코틀랜드를 찾아 자신의 골프장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스카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스카이뉴스는 스코틀랜드 경찰 당국이 이달 말에 있을 수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방문을 앞두고 보안 및 경찰 관계자들이 관련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대 5천 명의 경찰관들이 12시간 교대 근무를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일정이 유동적이어서 최종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스코틀랜드를 찾으면 집권 2기 들어 첫 영국 방문이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국빈 방문 초청을 받았으며, 친서를 전달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게 가까운 미래에 방문할 것이라고 수락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스코틀랜드 방문이 영국 국빈 방문 일정과 연동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