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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홍수로 100명 이상 숨진 가운데, 여전히 160명 넘게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주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홍수 피해가 집중된 커 카운티에서만 실종 신고된 사람이 161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애벗 주지사는 실종자 수는 가족과 친지, 이웃이 '행방을 알 수 없다'며 신고한 인원을 기준으로 집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산악 지대인 힐 컨트리 지역에서 많은 실종자가 나왔지만 대부분 캠핑장이나 호텔에 등록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CNN 등 현지 언론들은 지난 4일 텍사스 중부를 덮친 폭우와 홍수로 지금까지 최소 10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AP 통신은 홍수가 시작될 당시 기상 상황을 누가 감시하고 있었는지 질문에 당국은 희생자 수습이 최우선이라며 답을 피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87명이 발견된 커 카운티 당국은 지금은 무엇보다 실종자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색 작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P는 생존자 수색이 갈수록 어려워져 홍수 발생 나흘이 지났지만, 첫날 이후 생존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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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산악 지대인 힐 컨트리 지역에서 많은 실종자가 나왔지만 대부분 캠핑장이나 호텔에 등록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CNN 등 현지 언론들은 지난 4일 텍사스 중부를 덮친 폭우와 홍수로 지금까지 최소 10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AP 통신은 홍수가 시작될 당시 기상 상황을 누가 감시하고 있었는지 질문에 당국은 희생자 수습이 최우선이라며 답을 피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87명이 발견된 커 카운티 당국은 지금은 무엇보다 실종자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색 작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P는 생존자 수색이 갈수록 어려워져 홍수 발생 나흘이 지났지만, 첫날 이후 생존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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