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8월 1일부터 상호관세 부과...연장 불가"

트럼프 "8월 1일부터 상호관세 부과...연장 불가"

2025.07.09. 오전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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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상호관세 부과 시점인 오는 8월 1일에 대해 연장이 허용되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어제 여러 국가에 보낸 서신과 오늘부터 짧은 기간 동안 발송될 서신에 따라 상호관세가 2025년 8월 1일부터 부과되기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 날짜는 앞으로도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모든 금액은 2025년 8월 1일부터 납부 기한이 시작되고 연장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하루 전 백악관에서 열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만찬 자리에서 상대국이 다른 제안을 하고, 그 제안이 마음에 들면 상호관세 부과 계획을 바꿀 수 있다고 밝힌 것과는 다른 입장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일본 등 14개 교역 대상국에 이른바 관세 서한을 보내고 관세 유예 기한을 다음 달 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힌 뒤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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