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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40도를 넘는 폭염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폭염에 쓰러지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지 시각 8일부터 최대 관광지인 아테네 아크로폴리스를 오후 시간대에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그리스 당국은 지난 6일부터 전국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서자 야외 육체노동 종사자와 음식 배달업 종사자 등 고온에 취약한 노동자에게 강제 휴무를 명령했습니다.
스페인 서부 지역도 8일 낮 최고 기온이 39도에 달하는 등 폭염이 이어지고 있고, 폴란드는 기록적인 더위와 극심한 가뭄 탓에 강물이 말라붙는 전례 없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세르비아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200여 건의 산불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쳤습니다.
프랑스에서는 40도를 넘나들던 더위가 이번 주 누그러졌지만, 남부 오드 지역에선 어제(7일) 산불이 발생해 이 지역을 지나는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프랑스 남부 레 펜 미라보에서도 들불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인접한 마르세유 공항이 폐쇄됐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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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서부 지역도 8일 낮 최고 기온이 39도에 달하는 등 폭염이 이어지고 있고, 폴란드는 기록적인 더위와 극심한 가뭄 탓에 강물이 말라붙는 전례 없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세르비아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200여 건의 산불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쳤습니다.
프랑스에서는 40도를 넘나들던 더위가 이번 주 누그러졌지만, 남부 오드 지역에선 어제(7일) 산불이 발생해 이 지역을 지나는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프랑스 남부 레 펜 미라보에서도 들불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인접한 마르세유 공항이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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