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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환 28주년을 맞아 홍콩에 처음 기항한 항공모함 산둥함이 닷새간의 정박과 공개행사 일정을 마치고 출항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오늘 스톤커터스 섬에 위치한 병영 부두에서 산둥함 환송식을 개최했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산둥함은 구축함인 옌안함·잔장함, 호위함인 윈청함 등 편대 함정과 함께 출항했습니다.
닷새 동안 진행된 산둥함 개방 행사엔 일반인 3만 명이 입장했고, 사전 판매된 관람권 1만 장은 1분 만에 매진될 만큼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또, 한 홍콩 남성이 인근 산꼭대기에서 드론을 조종해 산둥함을 무단 촬영하려다가 당국에 의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산둥함의 홍콩 정박 기간,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은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중인 필리핀에 입항해 각을 세웠습니다.
지난 3일 열린 산둥함 환영식에서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홍콩 반환 28주년과 국가보안법 5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 시점에 이뤄진 방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산둥함은 2017년 중국이 독자적으로 건조를 마치고 2019년 실전 배치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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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홍콩 남성이 인근 산꼭대기에서 드론을 조종해 산둥함을 무단 촬영하려다가 당국에 의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산둥함의 홍콩 정박 기간,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은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중인 필리핀에 입항해 각을 세웠습니다.
지난 3일 열린 산둥함 환영식에서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홍콩 반환 28주년과 국가보안법 5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 시점에 이뤄진 방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산둥함은 2017년 중국이 독자적으로 건조를 마치고 2019년 실전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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