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안 물어요?"...행인 덮친 '애완용 사자' [앵커리포트]

"우리 아이는 안 물어요?"...행인 덮친 '애완용 사자' [앵커리포트]

2025.07.07.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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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키 만한 담장을 뛰어 넘는 사자,

사람을 향해 돌진합니다.

행인들은 크게 놀라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죠.

현지시각 3일, 파키스탄의 한 주택가에서 애완용으로 키우던 사자가 집을 탈출해 행인을 덮쳤습니다.

어린아이 2명을 포함해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야생동물 보호 당국은 소유주를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선 상황입니다.

실제로 파키스탄에서는 일부 부유층이 부를 과시하려고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를 애완용으로 기르기도 하는데요.

사자가 집 안에서 어슬렁 거리고 주인을 향해 달려오기도 하죠.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떠십니까.

'애완 사자'. 위험천만한 너무 먼 나라 이야기로 들리긴 합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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