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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다음 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이란과 고위급 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동 담당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가 이란과의 핵 협상 재개를 논의하기 위해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회담이 성사될 경우 지난달 21일 미국이 이란 핵시설 3곳을 공격한 이후 첫 공식 회담이 됩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5일 오만에서 6차 핵 협상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이스라엘이 지난달 12일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시설 등을 공습하면서 불발됐습니다.
다음 주 미국과 이스라엘의 회담이 열릴 경우 양측은 파괴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란의 고농축우라늄 처리 문제와, 이란이 밝힌 국제원자력기구, IAEA와의 협력 중단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 재무부는 현지 시간 3일 미국의 제재 대상인 이란산 석유를 이라크산으로 속여 밀거래한 이라크인 관련 업체와, 이란산 석유를 운반한 선박 등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통제하는 금융기관 '알카드 알 하산'과 연결된 법인과 개인 여러 명도 제재 대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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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시오스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동 담당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가 이란과의 핵 협상 재개를 논의하기 위해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회담이 성사될 경우 지난달 21일 미국이 이란 핵시설 3곳을 공격한 이후 첫 공식 회담이 됩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5일 오만에서 6차 핵 협상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이스라엘이 지난달 12일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시설 등을 공습하면서 불발됐습니다.
다음 주 미국과 이스라엘의 회담이 열릴 경우 양측은 파괴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란의 고농축우라늄 처리 문제와, 이란이 밝힌 국제원자력기구, IAEA와의 협력 중단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 재무부는 현지 시간 3일 미국의 제재 대상인 이란산 석유를 이라크산으로 속여 밀거래한 이라크인 관련 업체와, 이란산 석유를 운반한 선박 등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통제하는 금융기관 '알카드 알 하산'과 연결된 법인과 개인 여러 명도 제재 대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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