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고려항공, 평양∼상하이 야간 비행...노선 복원 관심

북한 고려항공, 평양∼상하이 야간 비행...노선 복원 관심

2025.06.30. 오후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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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가 어제 중국 상하이를 왕복 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가 보도했습니다.

NK뉴스가 항공기 항로 추적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고려항공 항공편이 평양 순안국제공항을 출발해 2시간의 비행 끝에 오후 10시쯤 상하이에 착륙했습니다.

이어 오늘 새벽 상하이에서 출발해 2시 10분쯤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려항공 여객기가 상하이를 오간 건 코로나 사태 이후로는 세 번째, 올해 들어서는 두 번째입니다.

고려항공은 코로나 사태 이전엔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정기적으로 전세편을 운항했지만, 지난 2020년 1월 국경이 봉쇄되면서 중단됐습니다.

북한은 지난 2023년 베이징과 선양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지만, 상하이 노선은 아직 재개되지 않았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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