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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핵 협상 테이블로 다시 불러들이기 위해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다시 한 번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새벽 자신의 SNS에 "바보 같은 '이란 핵 합의'에 따라 수십억 달러를 지원했던 오바마와 달리 나는 이란에 아무것도 제안하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이란의 핵시설을 완전히 무력화했기 때문에 그들과 대화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지난 26일 미국 CNN 방송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민간용 핵 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200억∼300억 달러(약 27조∼40조 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또 이란이 자체적으로 우라늄 농축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조건으로 일부 국제 제재를 해제하고 60억 달러(약 8조 원) 규모의 해외 동결 자금을 풀어주는 방안도 검토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날 이 보도에 대해 "터무니없는 사기극", "가짜뉴스"라고 일축했고, 이날 새벽 재차 반박하는 글을 올린 것입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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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새벽 자신의 SNS에 "바보 같은 '이란 핵 합의'에 따라 수십억 달러를 지원했던 오바마와 달리 나는 이란에 아무것도 제안하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이란의 핵시설을 완전히 무력화했기 때문에 그들과 대화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지난 26일 미국 CNN 방송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민간용 핵 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200억∼300억 달러(약 27조∼40조 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또 이란이 자체적으로 우라늄 농축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조건으로 일부 국제 제재를 해제하고 60억 달러(약 8조 원) 규모의 해외 동결 자금을 풀어주는 방안도 검토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날 이 보도에 대해 "터무니없는 사기극", "가짜뉴스"라고 일축했고, 이날 새벽 재차 반박하는 글을 올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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