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폰, '미국산' 삭제하고 '미국 가치'로 대체

트럼프폰, '미국산' 삭제하고 '미국 가치'로 대체

2025.06.27. 오전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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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족 기업이 곧 출시할 '트럼프 폰' 홍보 문구에서 미국산이라는 표시를 슬그머니 내렸다고 정보기술 전문 매체 더버지가 보도했습니다.

더버지는 트럼프폰이 처음 공개됐을 당시 "미국에서 자랑스럽게 설계되고 제조됐다"다는 문구에서 "미국의 가치를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는 다소 모호한 문구로 대체됐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폰은 499달러 가격에 6.8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5천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지만 업계에서는 미국 내 공급망 여건을 감안할 때 미국 제조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트럼프폰은 또 디스플레이 크기도 6.8인치에서 6.25인치로 축소되는 등 일부 변동이 생겼고, 출시 시기도 8월에서 올해 안으로 조정됐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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