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가자지구에 3월 2일 이후 첫 의료품 지원"

WHO "가자지구에 3월 2일 이후 첫 의료품 지원"

2025.06.27. 오전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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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지난 3월 2일 이후 처음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의료 지원품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26일 SNS에 "어제 WHO는 3월 2일 이후 처음으로 가자 지구에 의료품을 전달했다"고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트럭 9대분의 필수 의료품과 혈액 2천 팩, 혈장 천500팩이 약탈당하지 않고 국경 검문소가 있는 케렘 샬롬에서 가자지구로 건너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보급품은 며칠 안에 병원에 배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번 의료지원품 규모가 '바다의 물 한 방울' 정도로 미미하다며, 케렘 샬롬에 WHO 트럭 4대가 대기하고 있고 더 많은 트럭이 가자지구로 가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2일부터 가자지구를 봉쇄했고, 그간 일부 구호 트럭의 진입을 허용했지만 WHO 트럭에는 통과를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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