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음 주 이란과 대화...핵 보유 금지 요구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주 이란과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이란에 요구할 유일한 것은 이전에 요구한 것과 같은 핵무기 보유 금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이란과의 핵 협정 체결에 대해선 체결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란 핵시설을 완전히 폭파한 만큼 협정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시에 문서가 있다면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이란과의 비핵화 협정 체결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