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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케냐에서 현지시간 25일 증세 반대 시위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수도 나이로비를 비롯한 주요 도시 곳곳에서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정부의 부패와 물가 상승 등에 항의했습니다.
평화롭게 거리를 행진하던 시위대는 나이로비의 정부 건물 주변 등지에서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며 진압하는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시위대 2명이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나왔지만,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로이터는 케냐국립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경찰이 쏜 고무탄에 맞은 부상자 56명이 입원했으며 아직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케냐 당국은 현지 방송사에 시위 생중계를 중단하라고 명령했지만, 현지 방송사 KTN은 SNS를 통해 생중계를 계속했습니다.
지난해 6∼7월 케냐에서는 증세 반대 시위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가 잇따르며 경찰의 강경 진압 과정에서 최소 60명이 숨지고 20명이 실종됐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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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2명이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나왔지만,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로이터는 케냐국립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경찰이 쏜 고무탄에 맞은 부상자 56명이 입원했으며 아직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케냐 당국은 현지 방송사에 시위 생중계를 중단하라고 명령했지만, 현지 방송사 KTN은 SNS를 통해 생중계를 계속했습니다.
지난해 6∼7월 케냐에서는 증세 반대 시위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가 잇따르며 경찰의 강경 진압 과정에서 최소 60명이 숨지고 20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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