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교황, 이스라엘·이란에 보복 중단 촉구

레오 14세 교황, 이스라엘·이란에 보복 중단 촉구

2025.06.25. 오후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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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이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에 보복의 악순환을 끊고 평화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간 25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수요 일반 알현 말미에 "최근 중동 상황을 관심과 희망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아사야 2장 4절의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라는 문구를 인용한 뒤 "높은 곳에서 들려오는 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자"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얼마 전부터 이어진 피비린내 나는 행동들로 생긴 상처를 치유하고 모든 괴롭힘과 보복의 논리를 거부하며 대화와 외교 그리고 평화의 길을 단호히 걸어가자"고 호소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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