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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동부 키오스섬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섬 전체가 잿더미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현지 시각 23일, 키오스섬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규모 소방 인력과 항공기 2대, 헬리콥터 6대 등을 투입했지만 강풍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주거지 인근까지 산불이 접근해 주민 수백 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키오스섬의 특산품인 천연수지 농장도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방화 가능성도 제기돼 전문 수사팀이 파견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최근 20년간 산불 피해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 2023년엔 1,745㎢가 피해를 봐 2010년대의 평균 산불 피해 면적보다 3배나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의 여파로 산불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대형 산불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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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서는 최근 20년간 산불 피해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 2023년엔 1,745㎢가 피해를 봐 2010년대의 평균 산불 피해 면적보다 3배나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의 여파로 산불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대형 산불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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