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미일 관세 협상 위해 일본 각료 26일 방미 협의

7차 미일 관세 협상 위해 일본 각료 26일 방미 협의

2025.06.24.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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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미일 7차 관세 협상을 위해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을 이르면 26일 미국에 보내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16일 캐나다에서 30분 동안 회담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겁니다.

당시 양국 정상은 미국 관세 조치를 논의했지만 합의하지 못했고 담당 장관들에게 협의를 추가로 진행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미국이 수입차에 부과한 25% 관세 재조정을 둘러싸고 상당한 인식 차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관세 인하가 필수라는 입장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난색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미국 관세와 관련해 조기 합의에 구애받아 국익을 해쳐서는 결코 안 된다며 하나하나의 논점에 매우 치밀한 마무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종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판단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익을 고려해 전력으로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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