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군 이란 핵 시설 폭격에 "중대한 관심 갖고 추이 주시"

일본, 미군 이란 핵 시설 폭격에 "중대한 관심 갖고 추이 주시"

2025.06.23. 오후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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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이란 핵 시설 세 곳을 공격한 데 대해 일본 정부는 '사태 주시'를 강조하면서 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우려해 신중히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은 성명에서, 미국의 이란 공격과 관련해 일본은 계속 중대한 관심을 갖고 상황의 추이를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태를 조기에 진정시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란의 핵무기 보유는 저지돼야 하며 무력 충돌보다는 대화를 통해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중동 지역 평화와 안정은 일본에 매우 중요하다며 국제사회와 협력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도 어제(22일) 취재진과 만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사태를 조기에 진정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의 이란 공격을 지지하는지 묻는 기자 질문엔 적절한 때에 답할 것이라며 명확한 답변을 피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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