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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국 내 공장에 미국산 장비 공급을 제한한다는 방침을 통보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상무부 수출 통제 부문 책임자인 제프리 케슬러가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타이완 TSMC에 이 같은 방침을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 상무부가 이들 업체에 미국 반도체 제조 장비를 중국에 있는 공장에 공급할 때 매번 허가를 신청하지 않아도 되도록 한 조치를 취소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통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이 같은 조치는 한국과 타이완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공장에 미국산 첨단 반도체 장비가 들어가는 것을 사실상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지난 2022년 10일 조 바이든 전 행정부 당시에도 미국 기업이 중국의 반도체 생산기업에 일부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을 사실상 금지하는 수출 통제를 발표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에 대해서는 적용을 유예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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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 같은 조치는 한국과 타이완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공장에 미국산 첨단 반도체 장비가 들어가는 것을 사실상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지난 2022년 10일 조 바이든 전 행정부 당시에도 미국 기업이 중국의 반도체 생산기업에 일부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을 사실상 금지하는 수출 통제를 발표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에 대해서는 적용을 유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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