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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이란 핵 시설을 선제공격한 이스라엘의 전쟁 비용이 하루 수천억 원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간 19일 이스라엘 라이히만 대학의 아론경제정책연구소를 인용해 이란과 충돌이 한 달간 지속되면 120억 달러, 약 16조 4천억 원의 전쟁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장 부담이 큰 것은 이란의 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드는 비용으로 하루에 수천만 달러에서 2억 달러, 약 2천70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나더라도 무너진 건물을 다시 세우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재건 비용만 최소 4억 달러, 약 5천500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츠비 에크슈타인 아론경제정책연구소 소장은 "가자지구나 헤즈볼라와의 전쟁보다 하루 전쟁 비용이 훨씬 많이 든다"고 설명했습니다.
카니트 플러그 전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는 "전쟁 비용을 결정하는 것은 기간"이라며 "일주일 정도는 감당할 수 있더라도 2주나 한 달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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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부담이 큰 것은 이란의 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드는 비용으로 하루에 수천만 달러에서 2억 달러, 약 2천70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나더라도 무너진 건물을 다시 세우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재건 비용만 최소 4억 달러, 약 5천500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츠비 에크슈타인 아론경제정책연구소 소장은 "가자지구나 헤즈볼라와의 전쟁보다 하루 전쟁 비용이 훨씬 많이 든다"고 설명했습니다.
카니트 플러그 전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는 "전쟁 비용을 결정하는 것은 기간"이라며 "일주일 정도는 감당할 수 있더라도 2주나 한 달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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