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하메네이는 히틀러, 존재 없애야"

이스라엘 국방 "하메네이는 히틀러, 존재 없애야"

2025.06.19. 오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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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제거할 뜻을 시사했습니다.

카츠 장관은 19일 공습 피해를 본 홀론 지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메네이는 현대판 히틀러"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은 전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의심할 여지 없이 하메네이가 더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에 대한 지침도 전달됐다"고 경고했습니다.

카츠 장관은 엑스(X)에도 "아야톨라 정권을 약화하기 위해 이란의 전략적 표적과 테헤란의 정부 표적에 대한 공격 강도를 끌어올리라고 군에 지시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카츠 장관의 이런 발언은 이날 오전 이란이 이스라엘 남부의 병원을 폭격한 뒤 나왔습니다.

카츠 장관은 앞서 성명을 통해 "비겁한 이란 독재자는 견고한 벙커 깊숙이 숨어 이스라엘의 병원과 주거 건물들을 의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며 "이는 가장 중대한 형태의 전쟁범죄이며 하메네이는 자신의 전쟁범죄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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