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 7일째 충돌격화...이스라엘은 핵시설·이란은 병원 공습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항복을 압박하며 이란에 대한 최후통첩성 경고에 나선 가운데 이스라엘은 일주일째 이란을 향한 공습을 계속했고 이란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간 19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아라크에 있는 중수로 핵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고, 이란 국영 TV도 피격당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란 당국자는 아라크 핵시설 근무자 등이 모두 대피했고, 방사성 물질 누출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란도 이스라엘에 2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외신들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최소 수십 기 가운데 일부가 이스라엘 남부 베르셰바의 병원 등을 타격했다고 전했습니다.

AFP통신도 공습 경보 사이렌이 이스라엘 전역에 발령됐으며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등지에서 격렬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