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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금리 인하 압박에도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가 다시 기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이틀 일정의 공개 시장 위원회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 금리를 현행 4.25%∼4.5%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말까지 기준 금리 2회 인하 예측을 유지하며 "물가 상승률이 다소 높고, 경제 전망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연말 소비자 물가 상승률 예측을 2.7%에서 3%로, 실업률 예측은 종전의 4.4%에서 4.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반면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은 1.7%에서 1.4%로 낮췄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연말 금리 전망을 3.9%로 유지했고, 내년 말 금리 전망은 종전 3.4%에서 3.6%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0.25%포인트 금리를 내린 연준은 트럼프가 취임한 올해 1월 이후 네 차례 연속 동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준이 지난달 7일 금리를 동결하면서 한미 금리 차는 1.75%포인트였지만, 한국은행이 지난달 29일 기준 금리를 2.75%에서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격차는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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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말 소비자 물가 상승률 예측을 2.7%에서 3%로, 실업률 예측은 종전의 4.4%에서 4.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반면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은 1.7%에서 1.4%로 낮췄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연말 금리 전망을 3.9%로 유지했고, 내년 말 금리 전망은 종전 3.4%에서 3.6%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0.25%포인트 금리를 내린 연준은 트럼프가 취임한 올해 1월 이후 네 차례 연속 동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준이 지난달 7일 금리를 동결하면서 한미 금리 차는 1.75%포인트였지만, 한국은행이 지난달 29일 기준 금리를 2.75%에서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격차는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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