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한국은 파트너이자 중요한 이웃"...일 언론, 한일 관계 기대감 전해

이시바 "한국은 파트너이자 중요한 이웃"...일 언론, 한일 관계 기대감 전해

2025.06.18. 오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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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한일 정상 회담 이후 기자 회견에서 국제 사회의 여러 과제에서 한일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한일 정상회담 이후 두 정상 간 나눈 대화 등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일본 현지 연결합니다. 김세호 특파원!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이시바 총리의 발언과 평가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이시바 총리는 한일 정상회담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일본은 서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현재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 관계, 한미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일, 한미일 간 결속을 강화하고 구체적 협력을 진전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억지력과 대처력을 강화해 지역의 평화에 번영에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일 관계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이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한일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지난 4일 취임한 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통화를 한 정상이 이시바 총리라며,

한일 관계를 중시하는 이 대통령의 자세가 드러났고, 일본 정부 내에서는 이 대통령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북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일, 한미일 3국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며,

한일 정상이 국교정상화 60주년에 맞춰 공고하고 성숙한 관계를 쌓아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도쿄에서는 주일 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60주년 리셉션이 열릴 예정인데,

이 자리에 이시바 총리가 참석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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