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총통, 미 의회 대표단 접견..."무기 공동생산"

타이완 총통, 미 의회 대표단 접견..."무기 공동생산"

2025.06.17.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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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이 미국 의회 방문단을 만나 무기 공동 생산과 연구·개발 심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라이칭더 총통은 어제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미국 의회 친타이완파 모임 '타이완 코커스'의 공동의장인 아미 베라 하원의원을 비롯한 대표단을 접견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이 자리에서 타이완과 미국의 안보 협력이 '군사 조달'에서 '공동 생산, 공동 연구·개발'의 파트너십 관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타이완은 지난 1년 동안 민관 협력의 국방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굳건한 결심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미 베라 의원은 유럽과 중동의 충돌을 지켜보면서 민주 진영은 아시아의 평화 유지에 책임이 있다면서 미 의회의 타이완에 대한 지지는 당파를 초월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앞서 타이완 언론은 지난 4월 타이완 국방부가 미국과 협력해 155mm 포탄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신규 설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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